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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는 김밥이죠 제주도 [한라네 김밥] 제주까지 갔으니 한라산 등반에 욕심을 내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패했고요.. 오름이라도 올라보려 했는데 역시 실패. 하지만 준비는 철저히 합니다. 도시락이 필요하죠. 김밥을 샀습니다. 숙소가 오는정김밥 근처라, 거기서 포장을 해서 갈까 했는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주문하기가 힘들었어요. 찾다보니 한라네김밥이 눈에 띄어서 고고해봅니다. 메뉴는 찐빵, 만두, 김밥입니다. 저는 김밥만 두 줄 주문했지만 평을 보니 만두도 맛있다고 하네요. 가게밖에서 김 풀풀 뽐내며 쪄지고 있습니다. 찐한 김밥이 먹고싶어 오징어채와 소고기 김밥을 시켰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싸주세요. 두줄 주문하면 무짠지 반찬을 넣어주십니다. 오징어채김밥에 들어가는 오징어채가 간이 되어있어서 좋은데 무짠지를 같이먹으니 간이 더 세지는 느낌.. 2021. 5. 18.
NO 밀가루, 전분 LOW 탄수화물. 키토식 잔치국수 만들기 국수.. 국수.. 애타게 불러보는 그 이름.. 국수.. 하지만 정신차려! 키토인은 국수를 먹지 않습니다!! 집안에 저 말고는 탄수인들이라.. 주말에 간단하게(?) 잔치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저는 면 대신 콩나물을 넣어먹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키토식 잔치국수라 부르고 콩나물국이라 읽습니다. 재료 육수 멸치 무 다시마 고명 애호박 5cm 정도 한 토막 당근 약간 양파 1/4개 파 1대 콩나물 크게 한 줌 양념장 간장 세 큰술 고춧가루 한 큰술 참기름 1 작은술 다진마늘 1 작은술 통깨 1 작은술 육수를 먼저 내줍니다. 멸치 다시마 무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어 주어야 한다고 하지만.. 귀찮으니까 계속 끓였어요. 계속 끓이면 끈적임도 줄어들어요. 고명 야채는 .. 2021. 5. 13.
여름준비 반찬, 깻잎지 김치와 오이지 간단하게 담그기 여름이 다가오면 깻잎김치랑 오이지를 담가야 돼요. 나이가 들수록 이제 계절따라 밥상을 차리는게 자연스럽더라고요. 밭에 깻잎도 심고 오이도 심었는데 아직 자라려면 시간이 좀 남았어요. 날이 따수와지니까 치솟았던 야채가격이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길래 마트에서 쬐끔만 사와봤어요. 제 레시피는 모두 2인가족 간단요리기 때문에 용량이 적어요. 조금씩 자주해먹는 것이 저의 모토! 백오이 2개 990원이더라고요. 2개 1,980원 깻잎두 한 뭉치 2,000원. 약 4,000원어치입니다.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 2리터, 소금 1컵(180ml)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적당히 사이즈가 맞는 김치통을 찾아내서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깻잎의 양이 많으면 흐트러지지 않게 명주실로 묶어서 앞 뒤로 착착 쌓아야 하지만 양이 적.. 2021. 5. 12.
삼천포 무인카페 나우커피 이용해보기 요즘 어딜가나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기계를 이용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어요.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푸트코트 등 대형 매장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건 이미 흔한 일이지요. 하지만 이제 주문 뿐 아니라 결제, 음료 제조도 직접해야하는 무인카페도 생겼네요. 궁금해서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삼천포 나우커피입니다! 위치는 위 지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삼천포종합운동장 앞 대로에 있습니다. 피자마루 옆이에요. 아무래도 무인카페다보니 메뉴는 다양하지 않아요.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그리고 요즘 저가형 카페가 많이 생겼다보니 가격면에서 특별히 더 메리트가 있다고는 생각되진 않습니다. 다만 일반 저가형 카페의 경우 테이크아웃이 전문인 반면, 카페 나우는 내부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4~5군.. 2021. 5. 11.
간단 저녁 메뉴추천 [고등어 김치찜] 쉽게 만들기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에 갔더니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두 마리에 약 4천원이더라고요. 한 마리에 2천원이라니! 너무 싸잖아. 그래서 고등어 김치찜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고등어 한 마리 김치 1/8포기 (4등분으로 나눠진 걸 또 반으로 나눠주세요) 무 약간 파 2 대 양파 1/4 매운고추 1개 다진 생강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양념♥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알룰로스 약간 넓은 냄비에 김치를 포기째 그대로 넣어주세요. 도마에서 김치를 썰어서 넣어도 되지만 귀찮잖아요.. 우린 자취요리니까 걍 냄비에서 가위로 쑹덩쑹덩 자르는걸로. 김치를 끓이는 동안 야채를 준비해줍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입니다. 꼬리를 잘라내고 2등분으로 잘랐어요. 김치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면 무, 양파, 다진 생강, 다진 .. 2021. 5. 9.
부산 전통 칼국수 [기장 손 칼국수] 지난 여름, 부산 서면인근에 들렀어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 칼국수! 워낙 칼국수를 좋아하다보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죠.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다구 해요. 근데 제주도에서 3대천왕으로 솔깃해서 갔던 짬뽕집이 다소 아쉬웠기때문에 그때만큼 기대하지는 않기로 하고 출발. 2021.05.03 - [텅장과 함께 했던/뱃살로 남은 것들(식당)] - 제주도 '백종원의 3대천왕' 짬뽕 [몰질식육식당] 서면역 7번출구에서 나와 시장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꽤 크게 눈에 잘 띄게 되어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9- 저녁9시까지 입니다. 외관입니다. 역사가 눈에 보이죠. 굴림체 간판 오랜만입니다. 바깥에서는 계속 육수를 끓이고 반죽을 하고, 면을 썰고, 삶고 있습니다.내부는 시장건물처럼 다소 협소해요. 그치만 .. 202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