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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석유 회사를 사들였다 "석유보다 더 유용한 것은 떠올릴 수 없습니다! " -찰리 멍거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가 석유회사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옥시덴탈은 주당 약 52달러로, 쉐브론은 주당 약 160달러로, 총 약 270억 달러 가치입니다. 클린 에너지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는 버핏과 멍거가 미국에서 가장 큰 에너지 기업을 소유함으로써 이 두 주식에서 믿을 수 없는 안전마진을 알아본 것 같습니다. 버핏은 옥시덴탈의 4분기 수익보고서를 보고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쉐브론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두 기업의 주가가 높은 유가로 인해 수익성과 잉여현금흐름이 뒤쳐져 있음을 감지했습니다. 다음은 버핏과 멍거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사실입니다. 1. 캘리포니아는 전기의 거의 50%를 석유 시추 과.. 2022. 5. 12.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의 딜은 역사적인 인수합병 일론 머스크가 2018년 테슬라를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공개적인 발언을 한 것을 SEC는 가볍게 처벌하고 지나갔습니다만,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를 뜯어 고치려는 그의 완고한 결심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4월 4일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그가 트위터를 인수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그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하여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만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머스크는 “인류 미래의 중요한 문제가 논의되는 디지털 광장”인 트위터를 개선하기 위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아래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는 약 440억 달러로 역사상 가장 큰 매수 중 하나입니다. 트위터.. 2022. 4. 28.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염려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불필요하게 과몰입하거나 비용을 지불하고는 합니다. 미리 준비하는 게 나쁠건 없지요. 하지만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는 것과 단지 불안감과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혹은 그저 만족감을 위해 주변의 염려를 묵살하고 부러 없는 고민을 만들어 하는 건 참 소모적인 일입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이나 애초 해결하고 말고 할 게 없는 일에 대해 과물입하지 않을 수 있는 지혜로움에 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허지웅의 인스타그램) -그간 고민했던 일이 결국 잘 풀리고 나면 후회와 같은 감정이 물밀듯이 몰아친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대비하는 것과, 걱정하고 있다는 스스로 모습에 위안을 느끼는 것, 그런 짓을 계속하다보면 내 고통만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아픈 고통으로 생각하게 된다. 제정신으.. 2022. 4. 26.
일기_220425 기분이 좆같을때는 일단 글을 써본다. 왜 그런지 명확하지 않은 감정을 차근차근 정리해본다. 그러고 나면 내가 뭣때문에 기분이 좆같은지 더욱더 불투명해진다. 이럴수가. 싫은 사람과 같이 일을 하기 싫다. 불안정한 상황을 견디는게 짜증스럽다. 내가 잘못한걸 아는데,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기 싫다. 그런 상황일 때는 그냥 도망쳐서 혼자가 되고 싶다. 이것도 문제적인 행동이겠지? 섬처럼 혼자 살고 싶다. 그냥 표류하고싶다. 아니 그냥 살기가 싫다. 지긋지긋하다. 모든 사람, 모든 상황이 짐같다. 2022. 4. 25.
아크만은 넷플릭스를 매도하여 4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넷플릭스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유료 가입자수가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억만장자 투자자 윌리엄 아크만이 넷플릭스에 대한 11억 달러의 투자금을 청산해 4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불과 3개월 전에 매수했던 310만주를 매각한 것입니다. 어제(4월 20일) 넷플릭스의 주가는 35% 하락한 226.1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 예상 가입자 수치가 실망스러움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지 며칠만에 아크만은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그 후 가입자 수에 대한 두번째 부정적인 소식(20만명 이상의 유료회원이 감소했다고 밝힘)에 따라 아크만은 몇 주 전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회사에 등을 돌렸습니다. 아크만은 이 소식을 발표하는 간략한 성명서에서 '광고를 통합하고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 2022. 4. 21.
일기_220421 -서울역 지하철에서 ktx역으로 빠르게 환승하는 방법에 관한 글을 읽었다. 흥미진진했다. 예전에는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서 참 많이 걸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걸을 일이 참 없다고 생각했다. 존나 배부른 돼지새끼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근데 그건 내가 옛날보다 잘 살게 되어서라기보다, 삶의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생활속 움직임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해야겠다. -얼마전 엄마랑 '금쪽같은 내새끼'를 보고 있었다. 엄마가 얼마전 티비에 나왔던 안타까운 어린이 사연을 이야기해주었다. 엄마를 무시하고 엄마와 대화를 하지 않으려는 아이의 이야기였다. 사연인즉 할머니와 아빠가 아이 듣는 앞에서 엄마를 대놓고 무시하고 미워해왔기 때문에 '힘의 논리'대로 아이도 할머니와 아빠처럼 엄마를 무시했던 것이었다. 아이는 .. 202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