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 배당금 알아보기(올 연말은 특별배당의 해?)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시가총액 1위 기업입니다.

저는 주로 미국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분기 배당에 익숙해졌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줍니다.

12월 말이 되면 고배당 주에 관심이 모이죠.

그러나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분기배당 종목입니다.

저도 주식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처음 시작했을때 누구나 그렇듯 삼성전자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 초반대 였는데요..

12월 29일 현재 종가가 78,300원입니다.

이 종가에 따른 시가총액은 467조 4,340억원입니다.

휴, 예, 저도 살걸, 팔걸, 가지고 있을 걸, 걸걸걸에 걸려든 스투핏 리를 앤트입니다.

삼성전자는 배당금을 4, 5, 8, 11월에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배당은 늘 그렇듯 지급일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배당락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지급일에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배당락일이 3, 6, 9, 12월 입니다.

삼성전자 배당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의 배당락일은 12월 말이고 주주총회를 거쳐 배당금을 결정해 4~5월쯤에 지급합니다.

삼성전자는 배당락일-배당일까지 약 2달정도가 못미치는데 연말 배당락일에는

일반적인 회사와 비슷하게 익년 4월달에 배당금을 지급했네요.

올해도 같습니다.

배당금 지급이 4월 20일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배당금은 1주당 1,416원(1년)/354원(1분기)입니다.

오늘 종가 78,300원 기준으로 배당률이 1.8%(연간)정도 됩니다.

바로 직전 분기와 배당금은 같지만 최근 많이 오른 주가덕분에 배당률이 떨어졌네요.

2020년 배당락일은 12월 30일입니다.

그래서 결제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여(+2일) 2020년 12월 28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만 배당을 받게 됩니다.

올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생각보다 좋게 발표되었고 이건희 회장의 상속에 따른 상속세가 결정되고

또 예전에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던 점 등등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삼전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문가들은 연말에 특별배당까지 합쳐 1100원대가 지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내년 배당률이 대폭 인상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역시 주식은 우량주가 안전하고 탄탄한듯 합니다.

주가는 주가대로 오르고 배당금도 배당대로 오르니까요.

어린이들에게 용돈 대신 삼성전자 주식을 주는 어른들도 많아졌다는 뉴스도 보입니다.

한국주식과 국민들이 점점 친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