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밥주머니26

나스닥 폭락에 따른 정신승리 지난 9월 폭락장에 작성해둔 일기인데 다시보니 웃겨서 다음 하락장에도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올린다. 아침에 일어나 간밤 뉴욕증시를 확인하려 어플을 켰다가 나도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 다우 -2.78% 나스닥 -4.96% S&P500 -3.51% ​ 주식시장 폭락과 폭등에 반드시 합리적인 이유가 동반하는 것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무언가 원인을 알아야 속이라도 편하니까 검색해보았다. 부들부들. 개별 종목으로 보자면, 테슬라 -9.02% 애플 -8.01% 아마존 -4.63% 엔디비아 -9.28% ​ 테슬라는 9월 1일, 50억 달러의 유상증자를 공시한 이후 3일째 도합 -18%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4.67%, 5.83%, -9.02% ​ 애플 또한 CEO 팀 쿡이 8월 25일.. 2020. 10. 26.
주식도 환불이 되나요? 최근 공모주가 상장하기만 하면 따상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인식이 떠오르며 카카오게임즈를 정점으로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까지 공모주에 돈이 몰려들었다. 최근 종목토론방에 올라온 한 글이 온라인에 퍼지며 개미들은 웃기지만 또 차마 웃지도 못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바로 아래 글에서 시작된다. 빅히트의 최초 공모가는 13만 5000원이었다. 상장 첫날, 따블로 상장하여 상한가를 찍는데 성공하여 351,0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윗꼬리를 길게 달며 그 후로 10월 23일 현재까지 음봉이 이어지고 있다. 아래 차트는 60분봉으로 살펴본 빅히트 차트이다. 눈물을 부르는 차트모양이다. 그러나 잠깐만 눈물을 닦고 진지하게 물어보자. 그래서, 주식도 환불이 되나요? 그러나 이내 다시 다시 눈물이 흐를 것이다.. 2020. 10. 25.
미스터 머니 머스태쉬, 현실주의자를 만나보자 어제 그 독선적인 쓰레기의 글을 읽었는가? 미스터 머니 머스태쉬(Mr.Money Mustache)는 누구인가? 그 남자는 자기가 모든걸 알아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재정적인 조언을 하려고 하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보다 불운한 사람들에게 재정적인 경멸을 하려는 것인가? 물론 당신이 검소한 가정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고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면 일찍 은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평범한 우리는 어떤가? 희망이 있는가? ​ 내 이름은 현실주의자이다. 나는 이 블로그에 이 "미스터 머니 머스태쉬(Mr.Money Mustache)" 사상의 냉철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의 삶은 어렵다. 비즈니스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빈번한 해고와 안정적인 일자리 유지를 어렵게 한다. 의료 인.. 2020. 10. 24.
노동하지 않는 삶 노동을 하지 않으면 삶은 부패한다. 그러나 영혼 없는 노동을 하면 삶은 질식되어 죽어간다. - 알베르 까뮈 - ​ 요즘 내 인생의 화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이다. 나름대로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하여 매달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으로 또 통장을 비워내며 살았다. ​ 내 월급 통장은 마이너스 통장, 마이너스 통장에 월급이 들어와도 마이너스, 따박따박 꽂히는 월급만큼 따박따박 빠져나가는 차 할부금, 보너스가 들어오리라는 기대감으로 결제되는 신용카드. ​ 내 인생은 앞으로 이 네 문장의 사이클에서 달라질 것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남편이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었다. ​ "나는 일을 오래하고 싶지 않아" ​ 당연히 나도 그래. 근데 어떻게 그래. 과연 이게 가능할지, 기록해보려 한다. 나는 2023년.. 2020. 10. 21.
경제적 자유로의 여정 외국 경제적 자유 커뮤니티 글을 번역했다.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이 외롭지 않고 더 자극이 될 수 있도록 하나씩 올릴 생각이다. 나는 현재 취업 비자로 미국에 있는 2,500만 이민자 중 한 명이다. 2013년, 아메리칸 드림을 목표로 이곳에 왔다. 나의 여정은 7년 전, 학생비자로 공항에서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며 시작되었다. 제 시간에 학사 학위를 좋은 성적으로 마친다는, 한 가지 목표만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 우리나라에서 온 대부분의 외국 학생들은 STEM 전공을 위해 미국으로 온다. 나는 회계를 공부하는 색다른 길을 선택했다. ​ 미국에서의 첫 학기는 가족과 떨어지고 외국 땅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다른 교육 시스템속에서 적응하느라 영혼이 으스러졌다. 과목 중 하나가 낙제하기 직전이었지만 어.. 2020. 10. 16.
부자가 되는 것의 진짜 좋은 점 부자가 되는 것의 진짜 좋은 점 By. 미스터 머니 머스태쉬 내 식탁위에는 고지서가 많다. 재산세, 자동차세, 소득세, 아들의 학교 오케스트라에 내야하는 것들 등. 또한 식료품에 대한 지출과 드물게 있는 사치품에 대한 신용카드 청구서. ​ 그러나 오늘 아침 다양한 유틸리티에 대한 청구서를 보며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 공과금 청구서에는 "지불하지 마십시오, 신용 카드로 지불됩니다."라는 작은 메모가 적혀 있다. 기한이 다가 오면 신용 카드 계좌에서 전기, 가스, 수도 및 쓰레기 처리 비용이 이체된다. 그리고 또 다른 자동 결제가 내 예금 계좌에서 적절한 금액을 빼 가고 빚이 없는 상태로 남을 것이다. ​ 놀랍지 않는가? 나는 편안한 내 집에서 장난을 치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냉장고에서 차가운 맥주를.. 202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