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웹툰 엔터테인먼트) 나스닥 상장 시기 및 기대 가치

네이버 웹툰이 미국 주식시장인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네이버웹툰의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미국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용어인 '티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티커는 WBTN 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웹툰의 스펠링 WEBTOON을 본딴 것 같죠?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법인입니다. 네이버 웹툰이 2017년 네이버에서 분사되기 전 1년 전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왜 방송 등에서 웹툰작가분들 하시는 말씀들 보면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님이 미국을 왔다갔다 하며 바쁘다는 말을 하는걸 들은 기억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미국 법인을 오며가며 업무를 보기 때문이었나봅니다.

 

네이버 웹툰 나스닥 상장 시기

 

아무튼~ 나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신청부터 최대 6개월까지 기간이 소요된다고 해요. 

자격이 된다고 판단되면 늦어도 연내 나스닥에 상장되리라고 보입니다.

 

나스닥에 상장한 한국 기업 중 대표적인게 쿠팡이 있지요?

쿠팡은 2021년 2월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3월에 상장한 전례가 있습니다.

 

신청 후 상장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되었기에

네이버웹툰 또한, 5월말 (실질적으로 6월이라 보여지죠) 신청을 했으니

무리가 없다면 7월 정도에 상장될걸로 기대해봐도 될 것 같네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시장가치

 

사실 네이버웹툰이 우리나라를 넘어서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상장소식 전에는 알지못했습니다만..

네이버 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가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웹툰은 만화 그 자체라기보다, 글로벌 드라마, 영화, 게임 제작의 원천이지요.

그 가치를 인정받고, 또 앞으로도 잠재력에 투자하는 거라고 보여지네요.

 

미국 블룸버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를 최대 40억달러(약 5조 5천억원)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서 최대 7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미국내 네이버 웹툰의 입지가 어느정도인지 사실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IPO에 관심 많으신분들은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