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주문하면서 아차차 싶어서 메디테사피 괄사를 사보았습니다.
평소에 잘 붓는다거나 뭉친다는 느낌을 받고 살지는 않았는데요… 필라테스를 하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괄사마사지를 한 번 당해본 후.. 저으 위시리스트속에 들어갔었드랬죠..
똑같은 강도로 똑같은 부위를 긁었는데도 저만 너무 아파하는거에요…. 대충격..
(조져지고 있는 나의 모습..)
ㅋㅋㅋ
특히 저 부분이 유독 아프더라고요…
아마도 이갈이의 영향이지 않나 스스로 생각해봤습니다.
택배 배송이 오면 블로그에 글을 쓰겠다고 항시 사진을 보관합니다 ㅎㅎ
올리브영에서 정가로 35,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실 괄사로 온몸이 조져진지 1여년이 된 지금에야 구매하게 된 게, 가격때문이었어요.
무슨 마사지 하나 하는게 삼만오처넌이 넘냐-.-
전용 파우치와 설명서가 함께 옵니다.
이걸 볼 때까지만 해두 파우치 주지말고 대충 싸서 걍 이마넌에 주면 안대나요.? 라고 생각했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용해보니.. 결코 비싸단 느낌은 안들더라고요. 그 이유로 첫번째 바로 재질때문입니다.
똑같은 디자인으로 플라스틱이라면 훨씬 싸게 팔 수 있겠쥬.. 하지만 사기? 도자기? 재질입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유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온몸 구석구석을 쓰다듬으려면 플라스틱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뚝뚝 깨져버렸겠쥬?
설명서가 아주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어느 부분을 어떻게 마사지 하라는 설명서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저도 자기전에 누워서 몸 구석구석 쓰다듬는데요, 확실히 하고나면 혈액순환이 뿜뿜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단!! 주의사항!!
절대 세게 문지르지 마세요..
멍도 들 뿐더러 굉장히 자극이 심하게 됩니다. 폼롤러와는 다르잖아요. 폼롤러는 자극점을 꾸욱 누르고 문질문질 해줘야 하지만 림프절 마사지는 슬슬 지나가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세게 눌러서 멍들고 후회하지마시고 제 말믿구 살살 해보셔요 그리고 가만히 누워있음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리고 괄사마사지만으로 얼굴이 작아진다거나.. 살이빠진다거나.. 개뻥이니까 건강함에만 초점을 맞추자규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