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lo U 유니클로 유(유메르) 2022 S/S 둘러보기

Uniqlo U 2022 Spring/Summer Collection 

 

유니클로 유의 르메르 컬렉션을 유메르라고 부르나보다.

 

패션을 잘 모르는 내가 보기에 이번 유메르 컬렉션을 보니 어렵지 않게 실용적이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은 것 같다. 

 

평을 찾아보니 매 컬렉션이 비슷비슷하다고 하는데 브랜드 자체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다보니

매시즌 파격적으로 달라질 게, 당연히도 없지않을까.

 

색도 베이지, 카키색, 채도낮은 올리브색 등등 뉴트럴한 색이 많아서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

하지만 어쨌든 르메르는 아니니까 원단의 퀄리티,, 이른바 뽑기가 좀 중요할지도?

 

홈페이지에서 아이쇼핑을 하다보니

미니멀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0명, 나)에게 참고가 될 것 같아서 갈무리를 해왔다.

 

 

룩북만 보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손민수하고싶어지지만, 상품 하나하나 상세페이지를 보다보면.. 나 저대로 입으면 속세에 나와있는 보살님 소리 들을지도?

 

당연하게도 프로페셔널한 드자이너가 프로 모델을 대상을 옷을 입히고, 또 프로 조명작가가, 프로 사진작가가 사진을 찍고 후작업을 하고 세상에 내놓은 사진 한 장이..

 

마우스 휠이나 휙휙 돌리며 구경하고, 자판으로 두드리고 있는 동양의 66사이즈 직장인이 입은 실사와 같을 수는 없다만서도.

 

 

 

 

전체적으로 룩북은 따뜻한 느낌으로 찍힌게 많아서, 상세페이지와 색감이 조금씩은 달라서 아쉽다.

 

 

아주 편해보이고 깔끔한 차림인듯..

예쁨

 

색 조합이 아주 미쳤음.

 

이 셔츠도 아주 르메르틱함. 

왕포켓 두개에 조금 빳빳한 원단의 셔츠.

 

 

팬츠는 아마도 발매가 되지 않은듯함

베이커 팬츠 기대된다.

기장도 적당하고 색깔도 예쁘고 핏도 예쁨!!!!

나 올리브색 좋아하네

자켓을 포함해서 아우터 종류는 그래도 SPA브랜드는 조금 피하는 편인데..

 

SS컬렉션이다보니 조금 가벼운 재질이라서 괜찮을 것도 같지만,

모든 옷이 그렇듯 디테일이 조금만 어긋나도 아쉬워지다보니 실물이 궁금함.

 

원단은 폴리100인데 폴리도 워낙 다양하다보니 만져봐야 알 것 같음..

 

테일러드 자켓 상세이미지

 

이게 그 남침룩이라는 것인가..?

단추가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 게 포인트 같다.

 

 

유니클로 가디건은 항상 단추가 아쉬워

 

 

색감이 아주 차분하고 좋은데 고무줄 치마는 안돼.

 

 

 

올리브색임

 

예쁘다 하고 보면 베이커 팬츠임

룩북은 초록빛이 강한 올리브인것 같은데 상품상세는 회색빛이 많이 도는 것 같아보임.

 

아무래도 상세페이지에 가깝지 않을까 함.

 

체형이 특이한지 유니클로 팬츠와는 아주 상극이라서 입어보지 않고서는 잘 안사는데..

저 동그랗게 떨어지는 팬츠 라인이 너무 예쁘다

나 올리브색 좋아하네 22

봄에 샌들과 함께 셔츠코트를 입으면 가벼워보이고 예쁠 것 같은데 

룩북에 나온건 차분한 베이지색 같지만 상품상세를 보니 너무 누래서 패스..

 

공홈에서는 이미 노란색은 XXL, 3XL 를 제외하고는 품절이다.

 

 

대신 밝은 올리브색으로 선택.

나 올리브색 좋아하네 333

 

하나 걱정되는 거시.. 난쟁이라서 또 기장이 애매하게 떨어질까봐 

 

 

요건 보나마나 내가 입으면 임부복 되겠지.

위의 셔츠자켓이랑 같이 입으면 괜찮을 것도 같긴한데 면티 재질의 원피스라 얼마 안입고 후줄근해질 것 같아서 패스.

 

 

생지 느낌의 와이드진도 이미 품절.

 

 

이번 컬렉션에서 개인적으로는 베이커 팬츠가 참 잘나온 것 같다.

물론 내 체형과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색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편해보임.

 

나이드니까 예쁜것도 좋은데 거슬리는거 없이 편한게 최고다.

 

 

일단 보기에 예쁜 것 몇개 주문은 해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택배 받고 다시 사족을 붙여서 써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