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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좆같을때는 일단 글을 써본다. 왜 그런지 명확하지 않은 감정을 차근차근 정리해본다. 그러고 나면 내가 뭣때문에 기분이 좆같은지 더욱더 불투명해진다. 이럴수가.
싫은 사람과 같이 일을 하기 싫다. 불안정한 상황을 견디는게 짜증스럽다.
내가 잘못한걸 아는데,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기 싫다. 그런 상황일 때는 그냥 도망쳐서 혼자가 되고 싶다. 이것도 문제적인 행동이겠지? 섬처럼 혼자 살고 싶다. 그냥 표류하고싶다. 아니 그냥 살기가 싫다. 지긋지긋하다.
모든 사람, 모든 상황이 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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