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50억달러 유상증자 발표에 따른 주가 예측

최근 테슬라가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규모는 바로 50억 달러, 즉 5조원 정도입니다. 유상증자의 뜻과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증자란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무상증자와 유상증자로 나뉩니다. 무상증자는 새로 발행할 주식을 주주에게 무상으로(공짜로) 나눠주는 것입니다.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요.

 

테슬라는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유상증자는 새로 주식을 발행해 돈을 받고 파는 걸 말합니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려도 되고 기업채를 발행해 자금을 마련해야 할 수도 있지만 이 두가지 경우에는 모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부담을 따릅니다.

 

그러나 유상증자는 이런 부담없이 자금을 조달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는 매우 매력적인 방식이지요.

 

그럼 이러한 유상증자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일반적으로는 악재로 통합니다.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순이익을 늘릴 수 있지만 일단은 기업이 자금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체 주식수가 양적으로 늘어나다보니, 시가총액은 동일한데 주식의 수만 늘어나므로 주당 단가인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게다가 테슬라는 지난 9월에 이미 5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지 얼마안되어 또 다시 유상증자를 발표했다보니 더 놀랍기는 하지요.

 

유상증자를 하면서 일반적으로 주가에 비해 저렴하게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하기도 합니다만 이번 테슬라는

한번에 이뤄지지 않고 가끔 주식을 팔며, 시세대로 가격을 매긴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국시장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발표를 호재로 받아들이는듯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증자를 통한 투자가 성공하면 궁극적으로 기업이 더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부채수준이 매우 높은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런 자금조달로 인해 채무부담도 줄이고 배터리 시설 확충에 쓰일 것으로 계획을 제출했다고 하니 테슬라의 발전을 기대해볼만 하죠?

 

게다가 테슬라는 2020년 올해에만 들어 주가가 670% 폭등했고 S&P500 종목에 포함되는 등 좋은 소식만 들려오기 때문에 이번 유상증자가 테슬라에 얼마나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지 지켜볼만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