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M 주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고가 참 익숙하죠?
저는 3M 하면 스카치테이프가 바로 떠오르니다.
사무실에서 스카치 테이프 없으면 너무 서운하죠....
아니면.. 포스트잇? 마스크? 스카치 브라이트 걸레?
그만큼 학생, 직장인, 주부 할 것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3M은 1902년에 설립되었고 1978년 상장된 아주 역사가 오래된 기업입니다.
마스크, 방호복 같은 위생 제품
그리고 다이소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수세미, 행주 등 소비재 제품,
장갑, 귀마개 등 산업 안전 분야와 같이 매우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중인 탄탄한 기업입니다.
이 친숙한 3M의 수익을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바로 주식을 통해서요!
3M은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IT 기업이 아니라 등락이 드라마틱하지 않지만 그래도 꽤나 오르락내리락을 자주하고 있죠?
코로나 직전에 하락한 주가를 아직 회복하진 못한 것처럼 보입니다.
최근 1년 중 최고 주가가 181~2 달러 선이었는데요
코로나 여파로 3~4월중 114달러까지 하락했었습니다.
2020년 11월 5일 현재 160달러 선까지 회복했네요.
이건 주봉차트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하락캔들이 빨간색으로 나타납니다.
저 쭉 치고 올라가는 듯한 양봉이 사실은 양봉이 아니라 거대 음봉인 것이죠.
2020/10/08 - [미국 주식시장/미국 주식시장] - 미국 주식 시간(썸머타임) 등 우리나라 시장과 다른 점
주가상승은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3M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으면서 빼놓을 수 없는게 있습니다.
바로 배당금이지요.
배당금은 주당 연간 5.76달러, 분기별 1.44달러입니다.
배당률은 3.54%입니다. 개별주 치고 굉장히 높은 수준입니다.
물론 주가가 하락해서 배당률이 높아보일 수 있는 함정에 빠질 수 있지만..
3M은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3M도 역시 분기배당을 합니다.
배당금 지급월은 3,6,9,12월입니다.
배당락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준일이죠.
위 표에 EX-DIVIDEND DATE가 배당락일입니다.
아직 올 12월 배당관련해서는 자료가 없네요.
전년자료를 참고해보면 올 11월 21일이 배당락일이 될 가능성이 높겠죠?
3M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배당왕이라는 점이죠?
배당왕이란 50년 이상 배당금을 증가시켜온 기업을 칭합니다.
수천개의 미국 주식 중 배당왕 종목은 30개에 불과합니다.
수많은 경제위기에서도 살아남아 배당을 인상시켰다는 뜻입니다.
아주 어마어마한 기업인 것이죠.
3M은 61년째 배당금을 인상시켜오고 있죠..
부모님세대의 일생과 함께하는 배당성장인셈입니다..
테크주처럼 드라마틱한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서랍속 스카치테이프를 구비하듯 오랜기간 함께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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