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69회 현충일, 현충일에 담긴 뜻과 의미 기억하기(국기 게양하는 법)

현충일은 대한민국의 국가추념일입니다.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군인들을 기리고 그들의 헌신을 추모하는 날이지요. 이는 한국 전쟁에서부터 현재까지 국군이 지키고 있는 자유와 안전을 위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2024년 현충일은 제69회입니다.

 

현충일은 매년 6월 6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는 1956년부터 정식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충일과 6.25.기념일 등으로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이라고 불립니다.

 

참고로 미국의 현충일은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입니다. '메모리얼 데이'로 불리지요. 이때는 참고로 미국주식이 휴장하는 날이니까 참고하시는 것도 좋겠지요.

 

현충일은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군인들 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 실종된 군인들과 전몰·유해가 발견되지 않은 전쟁 희생자들까지 모두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경일'이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국경일은 '국가의 경사적인 날'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현충일과는 전혀 맞지 않은 말이지요. 

 

국가추념일이 맞는 말입니다. 따라서 국경일이 아닌날 가운데 국군의 날과 함께 국기를 게양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애도의 마음을 담아서 '조기'를 게양합니다.

 

또한 오전 10시 전국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1분간 추모의 묵념 사이렌을 울립니다. 이 시간동안 우리 민족의 번영과 독립,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해봅시다.

 

현충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국가적으로 추모의 의식이 이루어집니다. 이에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회의원, 군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합니다. 기념식에는 국군의 훈련과 예비역, 예비군, 민방위대원, 학생 등이 참여하여 행사를 치룹니다.

또한 현충일에는 전사자의 유가족들을 위한 행사도 열리며, 국가는 전사자들의 유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통해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는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현충일은 국가적인 추모와 함께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고, 평화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가 전쟁으로부터 배운 교훈을 되새겨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쟁의 참상을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