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만은 넷플릭스를 매도하여 4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넷플릭스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유료 가입자수가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억만장자 투자자 윌리엄 아크만이 넷플릭스에 대한 11억 달러의 투자금을 청산해 4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불과 3개월 전에 매수했던 310만주를 매각한 것입니다.

 

 

어제(4월 20일) 넷플릭스의 주가는 35% 하락한 226.1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 예상 가입자 수치가 실망스러움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지 며칠만에 아크만은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그 후 가입자 수에 대한 두번째 부정적인 소식(20만명 이상의 유료회원이 감소했다고 밝힘)에 따라 아크만은 몇 주 전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회사에 등을 돌렸습니다. 

 

아크만은 이 소식을 발표하는 간략한 성명서에서 '광고를 통합하고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의 변경이 합리적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회사를 너무 예측할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의 사업은 근본적으로는 이해하기 쉽지만 최근 사건(구독자 감속)에 비추어 볼 떄 우리는 회사의 미래 전망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확신을 잃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21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퍼싱 스퀘어는 "한번에 약 12개의 기업의 주식만 매수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각 회사에 대해 '높은 수준의 예측 가능성'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에 20만명의 유료 구독자를 잃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250만명의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겸손한 예측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3월 초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며 70만명의 회원을 잃었습니다.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운 것 중 하나는 투자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우리의 원래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행동취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