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는 판데믹의 타격을 받았지만, 매출은 기대치를 능가했다.
AT&T(티커: T)는 2020년 10월 2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매출 423억 달러(-5.1%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7.5억 달러 상회한다.
▲ 비GAAP EPS 0.76달러(-19.1%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 3분기 총 매출은 423억 달러로, 예상치였던 415억 9천만 달러를 초과했다.
▲ 조정된 주당순이익(EPS)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0.2달러 감소했다(0.94 →0.76)
코로나19가 미디어 부문 사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발표했지만, HBO Max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전화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통신부문 가입자가 예상보다 증가하여 손실을 상쇄시켰다.
후불요금제 가입자는 110만 명 순증가 했고, 이 중 모바일 가입자는 64.5만명이었다. 후불요금제 해지율은 0.85%였는데 모바일로 한정할 경우에는 0.69%였다. 월가는 모바일 후불요금제 해지율이 1.09%에 달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바 있다. 한편 선불요금제 가입자는 24.5만명 순증가했다.
AT&T는 2021년 목표를 1년 일찍 달성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5,7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분기에 미국에서의 가입자는 3,630만명이었다.
HBO와 워너미디어의 매출은 75억달러로 전년 동기 84억 달러 대비 10% 정도 감소했는데, 컨센서스 73억 달러 대비로는 상회한 수준이다. 미국내 영화관 운영이 정상화되지 않고 신작 영화들의 개봉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HBO/HBO Max 가입자는 3,800만명을 돌파하며 더 큰 스트리밍 비디오 라이벌을 따라 잡고 있다. 넷플릭스는 현재 약 6,800만명의 미국 이용자와 전세계 적으로 2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사의 디즈니+는 6천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경영진은 '20년 260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배당성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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