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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주머니/잡다한 사용후기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네버 마뜨 PK375(시크핑크)

by 밥포켓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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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네버 마뜨 PK375(시크핑크) : 여름 쿨톤 립스틱 

 

 

처음에 '시크핑크'라는 이름을 보고서는 뭐야; 했었는데 이제는, 내 파우치를 언제나 책임지는! 내 데일리를 언제나 책임져주는! 바쁜 아침에 고민할 필요 없이 손이가는! 립스틱이다.

 

이거는 내 4천만 립스틱을 등에 업고도 꼭꼭 있어야한다. 저번에 한번 파우치를 잃어버리면서 잠깐 사라졌던 적이 있는데 어찌나 불안하던지. 재구매하려고 아무리 뒤져봐도 재고있는 사이트가 없었다. 파우치를 다시 찾았을 때의 감사함이란.

 

가격은 37,000원

 

단종소문이 들리던데 아니겠죠..?

슈에무라 마뜨 질감이야 매트 립스틱 중에서도 워낙 유명하다. 매트해도 뻑뻑하지 않게 약간 크리미하게 스윽 발린다. 정확하게는 벨벳 텍스쳐의 발림성..?

 

매트 립스틱라인으로 유명한 맥의 레트로매트와는 완전히 다른 질감이다. 맥의 레트로매트가 크레파스라면 슈에무라 마뜨라인은 문드러지는 벨벳..? 각질부각도 심하지 않다.

 

전체적으로 톡톡 찍고 스윽 바르면 바쁜 아침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단점으로는 그래서인지 묻어남이 좀 있어서 커피 몇 잔 마시고 나면 입술 안쪽은 날라가고 라인만 남는 (부녀회 야유회 휴게소 수정메이크업)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나는 톡톡충이라서 진하게 바르지 않는다. 그래서 내 입술에서는 진달래빛??처럼 발색되는데 풀 발색하면 나름 채도 쌓 빠진 말린장미 느낌이 난다. 여름쿨뮤트 톤으로 추정되는 나에게는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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