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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주머니/유쾌한 식도락14

신사동 가로수길 브런치카페 '에이블(ABLE)' 신사동 애플스토어에 들렀다가 브런치먹으러 향한 '에이블(able)' 내가 주문한 메뉴는 오믈렛 프리타타 16,500와 베리베리 프렌치토스트.16,500.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 생전 브런치카페가 처음인 구남친현남편은 가격을 보고 후덜덜했다. 맛이 있는 걸 먹고 16,500원을 지불했으면 신나지만, 본인이 느끼기에는 계란찜을 16,500원 주고 먹은 것 같다는 것이다ㅡㅡ. 파이어족이된 지금은 이해할 수 있는 분노이지만 그때는, 분위기로 먹는건데 대체 왜그러냐 싶었다. 크게 특색이 있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가볍게 브런치하러 즐기기 좋을만 할 것 같다. 2020. 2. 21.
대구 범어동 레스토랑 '슬로우 라이프' 대구 범어동 다이닝 레스토랑 다이닝슬로우라이프 운영시간: p.m 12:00~ p.m 11:00브레이크 타임: p.m 3:00~p.m5:30주문마감: p.m 8:40정기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이때는, 청첩장을 받으러 대구로 향했던 날이었다. 해발투어로 떠난 슬로우라이프.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이다. 조금 일찍 갔더니 테이블이 전부 비어있었다.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자리 안내를 받으러 2층으로 총총. 우리가 먹고 나오는 동안 두 세 테이블이 더 들어와 있었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새집냄새가 났다. 음식냄새와 새집냄새가 섞여서 멀미가 날 것 같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트러플 감자뇨끼, 숙성 채끝 스테이크, 쉬림프 바질 링귀네이다. 맛은 쏘쏘 했지만 앞서 얘기햇듯이 새집냄새밖에 기억에 남질 않.. 2020. 2. 20.